가족과 외식하던 날. 마침 마을에 노을이 지고 있었다.
카메라 필터,
보정없이 찍어도 느낌 살아있다^-^
오픈한지 얼마안됀, 한림의 패밀리 레스토랑 '그린찡'
오픈초기라 그런지 손님들도 꽤있었다.
시설도 깔끔하고, 자리마다 나무 칸막이 쳐져있어서
주위 시선 신경쓰지 않고, 편히 먹을수 있었다.
M E N U
메뉴가 생각보다 많다.
레스토랑이라고 하지만, 안주류도 많아 술자리로도 좋은 곳이다.
포장, 배달이 가능한 도시락은 어떤 것일까 궁금하다.
우리가족은 5가지 메뉴를 불렀다.
흑돼지덮밥, 매콤한 닭갈비덮밥, 전복게우볶음밥, 수제고구마돈가스, 닭다리후라이드치킨
새콤달콤한 양배추 샐러드, 김치, 피클, 단무지 등 찬들과 우동국물이 기본으로 나온다.
매콤한 닭갈비덮밥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들과, 매콤하고 단맛이 났던 닭갈비 덮밥.
밥이 양이 많아서 한명이 한그릇을 먹으면 배부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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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덮밥
얼핏보면 큐브 스테이크처럼 보인다.
고소하고 깔끔한 맛. 간도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자극적이지는 않았던 맛.
전복 게우볶음밥
5가지 메뉴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볶음밥이다.
재료로 새싹과 새우가 들어가고, 미세하게 불향이 느껴졌다.
진득한 간장베이스 소스로 간을 한 전복을 볶음밥위로 올려 먹으니
괜찮았던 맛!
수제고구마돈가스
달콤한 고구마가 들어간 돈가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가스위에 피자치즈가 올려져 있다.
두께가 있고, 컸다.
닭다리 후라이드치킨
위에 볶음밥 종류를 4가지나 시켰는데도,
막둥이가 치킨도 먹고싶다고 해서 추가로 불렀다.
냉동치킨은 아닌것 같고, 치킨을 직접 튀기신것 같다.
같이 나오는 양념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어디서든 치킨은 실패할 수가 없지만^^
우리 가족모두 배부르게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알찼던 시간!
전화 = 064-796-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