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11시쯤 점심먹을 곳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먼저 알아본 노형오거리 몇몇 음식점들은 거의 11시 30분부터 영업시작이라, 차선책으로 찾아갔던 곳이다.
느끼한걸 좋아하는 엄마, 나도 역시 느끼한걸 좋아해서 스테이크를 먹으러 찾아 들어온 곳!
식당 외부 인테리어에서 세련된 감각이 느껴지고, 내부도 소박, 깔끔하고 먹기 전부터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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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봤자 10900원, 가격도 착하다.
메뉴는 9종류, 그 중 식전에 먹을수 있는 메뉴로는 머쉬룸 스프가 있다. 메인으로 보이는 '러브 스테이크'외 '등심&새우' '목살 스테이크 '목살 숙주볶음' 등등 고기를 이용한 메뉴와 치킨, 햄버그가 있다.
엄마는 '러브 스테이크' 나는 매콤한 '목살 숙주볶음'를 선택.
머쉬룸 스프
버섯이 들어간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프. 크리미 하지 않은 감자 스프에 버섯을 조각조각내 넣은 느낌. 짜지도 않고 삼삼하니 아이들 먹여도 좋을 것 같다. 양에 비해 가격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는 쎄다고 이야기.
러브스테이크
고기상태는 좋았다. 너무 익혀지지 않아, 고기굽기정도도 딱 내스타일.
미디어웰던과 웰던 사이 정도였던 듯하다.
브로콜리, 칼리플라워, 양파, 당근 등 채소가 많아 퍽퍽하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아, 무난했던 맛.
목살 숙주볶음
난 스테이크보다 숙주볶음이 더 입맛에 맞았다.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고, 특유의 불향, 불맛이 있어 뒷맛 여운까지 길었던 편이다. 아삭아삭한 숙주와 목살의 조합이 아주 괜찮다. 양도 많아서 한그릇 다 헤치우면 배가 부르다.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은 곳.
문의 = 064-713-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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