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건 사진뿐! 사진만 봐도 다시 가고 싶은 욕구
특히 평소 커리를 좋아하지 않는 늑대가 엄지 엄지 척 하면서 한 입씩 떠먹을때마다 "맛있어" 했던 곳.
제주 제원에 위치한 할랄 인도 레스토랑 '라지마할' 이다.
인도식 커리와 탄두리 치킨이 유명한 곳.
최근에 갔을때는 예전에 있었던 곳에서 옆옆 건물 떨어진 곳으로
이사가서 처음에는 찾지를 못했다. 그래도 네비키면 금방 나오니까 금방 도착!
어제 그제 비와서 오늘은 정말 날잡고 둘이 만났다.
어벤저스 : 인피니트 워 본다음 배불리러 도착한 곳!
약간 이른시간에 왔다. 햇빛드는 따뜻한 자리로 가서 착석!
착석한지 얼마안지나 손님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해서 몇 테이블들을 제외하고
거의 꽉찼던 걸로 기억. 일반음식점 저리가라. 그만큼 인도 레스토랑이지만, 음식들이 대다수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고 맛있다는 걸 반증하는 곳!
설레는 메뉴판.
[에피타이저, 탄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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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도 거의 다 인도식 요리로 나온다. 사모사가 사람들이 자주
찾는것 같던데 인도 특유의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탄두리는 치킨, 새우, 양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고워낸 요리들.
탄두리 램이라고 하는 양고기 갈비는 2조각에 23000원, 약간 가격은 쎈 편!
[세트메뉴, 런치세트메뉴]
라지마할은 점심때 와도 좋은 곳 같다. 평일 2시 30분 까지만 제공되는 스페셜 런치 세트들이 있다.
샐러드, 커리 또는 마살라와 난, 디저트가 제공되는데 가성비가 좋은 메뉴.
[커리, 난,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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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치킨, 새우, 양, 소고기, 야채 ,시금치 등 다양한 재료로 한 요리들이 있다.
난은 인도식 빵이고, 카레 등 에 찍어먹을 수 있고, 빵이 부담스럽다면
바스마티 라이스라는 인도식 밥도 제공된다. 당연히 한국식 쌀밥도 있다.
[음료, 와인]
메뉴판도 한참 봤다. 커리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다.
여기 커리중 참 고소한데 크림맛이 나고 부드러운 카레가 있다던데 그걸 먹으려고
사진을 참고하면서 고른게 '라지마할 비프 커리'
메뉴에 가게이름 라지마할이 붙으니 이거구나 싶었다.
그다음 고른건 양고기는 먹어보지 않아서 도전해본 '램 마살라'
마지막으로 '탄두리 치킨 4조각'
손님들이 갑자기 밀려 들어와서인지 주문량이 밀려서
배고팠지만 이야기하면서 메뉴는 여유롭게 기다렸다.
그리고 나온 메뉴들.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은 가격이 쎄네! 싶지만 일단 닭다리가 크고 두툼하다.
인도식 요거트 소스와 화덕에 구워져 나온 시뻘건 치킨과 같이 먹으면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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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마살라(왼쪽)와 라지마할 비프 커리(오른쪽)
난과 인도 라이스(바스마티)
선택 너무 최고! 특히 비프 커리가 최고!
늑대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했던 인생 커리. 커리 안먹는 애가.
나도 가장 맛있었떤 요리. 기본 베이스는 노란커리 겠지 해서 먹었는데
전혀 다른 맛이다. 이색적이고 독특하다. 정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
크림맛이 느껴지고 고소하고 굉장히 부드럽다.
왜 메뉴에 가게이름을 붙인건지 알겠다.
난에 먹던 라이스에 먹던 다 맛있다.
램 마살라는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텐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약간 매운맛의 토마토 커리를 베이스로 해
그래도 맛있긴 했지만. 난에 찍어먹었을 때 독특해서 손이 자주 가던 요리.
전체적으로 다 만족했다. 다시 계속 찾아오고싶은 집!
특히 커리를 여러가지 종류로 다 먹어볼때까진 발길을 못끊겠다.
평일 11:30 - 23:30 / 주말 11:30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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