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쪽에서 마을 안쪽으로 위치한 '연화키친'을 찾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연화키친!
들어가는 발길부터 신난다!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떡볶이 등 분식이 땡겨서 애월 떡볶이라는 키워드를 검색치니
딱 나온곳.
네비를 안키고 가면 마을주민이 아닌이상 찾기 어렵다.
더럭분교에서 보도 10분거리이다.
오픈 주방이고 빛이 들어와 밝고 환하며 시원한 분위기.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옆 창가쪽에 써진
'오늘은 기분이 좋다. 너 때문인가?'ㅋㅋ
사장님 센스를 엿볼수 있는 곳!
먹기 전부터 웃어서 기분이 좋다.
[menu]
메인은 오징어 치즈 떡볶이이고, 기본 2인분으로 나온다.
하양하양 순대, 모둠튀김, 키친 파스타, 제주 라구 파스타, 로제 리조또 등이 있다.
떡볶이를 나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볶음밥을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볶음밥도 추천! 볶음밥도 괜찮은 맛이다.
김가루 날치알 볶음밥 3000원, 김가루 볶음밥 2000원 만 추가하면 된다.
이곳을 검색치면서 떡볶이 다음으로 많이 본 메뉴가 '하양하양순대'인데
이 곳 연화키친만의 색다른 메뉴이고
크림 베이스로 순대 요리를 했다고 하니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것 같다.
떡볶이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다.
오징어를 적당히 익혀주고 배를 갈라서 치즈와 파스타를 소스에 섞어주면 된다!
이때가 사진 찍을 타이밍이라고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0^
그래서 늑대와 나는!
오징어 치즈 떢볶이 2인분 주문!
rk
깜찍한 저것....ㅜㅜ 레고 진짜 귀여워.
데코인가 해서 뒤집어 봤더니 치즈다.
정말 이 집은 먹기전부터 깜짝깜짝 놀래킨다.
싱싱한 채소들까지 한몫 한다.
아깝지만 레고도 먹어야 하니 끓여주고 오징어 배를 갈라주었다.
rk
치즈로 듬뿍 차있어 배를 다 가르기도 전에 치즈가 저렇게 쏟아져 나왔다.
떢볶이 뿐만 아니라 파스타면까지 있으니 떡볶이 파스타 로도 즐길 수 있는셈!
rk
남은 국물에 김가루 볶음밥 2인분까지 주문해서 볶아 먹었다.
볶음밥 추가라고 말하면 사장님이 정성스럽고 맛있게 볶아주신다.
일반 떢볶이 보다 오징어에 치즈가 들어가서인지 더욱 더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치즈로 매울수도 있는걸 중화시켜 주는 느낌도 들었고.
흔하지 않고 담백했던 떡볶이 맛!
나는 매운것을 못먹는데 이 떢볶이는 맛있게 매콤한 정도로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둘은 많이 먹는 편이라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양도 꽤 푸짐한편이고 밥까지 볶아먹고 나오니 배가 불렀다.
다음번에 올때에는 반드시 '하양하양 크림순대'를 먹으로 오겠다!
그리고 다 먹으면 쉬다갈수 있는 2층 쉼터가 있다.
쉬다 갔다.
조용한 마을에서 느끼는 분위기.
밥도 먹고 편히 쉬다 가는 느낌
매일 10:30 - 20:00,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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