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롯데월드 갔다온지 좀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
나의 멤버 4명과 한 겨울, 호기롭게 롯데월드 야외 놀이기구 타러 가자!
해서 갔더니 예상치 못한 칼바람에 너무 추워서....ㅠㅠ 야외 놀이기구는 딱 하나 타고..
(사실 대기인원이 너무 길어서 추위를 이겨낼수가 없었다.)
실내 놀이기구 밖에 즐길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토토로다~~~
지나가다가 지브리샵에서 늑대가 이웃집 토토리 인형들 귀엽다고 사준거. 왜케 깜찍하냐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타기전 점심을 먹어야 해서 찾은 '토끼정'
일식집이다. 평소 덮밥종류를 좋아해서 일식집을 자주 찾는 편이다.
'토끼정'이 푸드코너인것은 알고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서 조용한 곳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다.
자리도 없어서 사람 나갈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지만.
주문대 앞에 이렇게 큰 메뉴판이 있다.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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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보면 이렇게 작은 메뉴판도 있고!
이 곳 늑대셰프의 추천을 받아서
꼬꼬네 하이얀 우동, 함박 스테-끼밥, 토끼밥, 오무 카레밥 이렇게 4메뉴를 주문!
다른 메뉴들 중엔 해물 우동, 카레 우동, 쇠고기 덮밥 등 많았지만
이곳에 온김에 평소 일식집서 자주먹던 비슷한 메뉴들은 걸렀다.
벨이 울릴때까지 기다리면-!
꼬꼬네 하이얀 우동
'꼬꼬네 하이얀 우동' 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느끼하지도 않고 사진으로 보다시피 국물이 넘쳐 흐를 것 같지만 모두 다 속에 '면'으로 꽉차있다.
고기도 탱글탱글하니 면과 같이 올려먹으면 부드럽고 살살 녹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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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 카레밥
양도 적당한 편이고 평소에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라 선택했던
'오무카레밥'의 소스는 평소 일식집용 카레맛이 아니였고,
독특하고 고급지다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다.
흔하지 않은 맛의 덮밥이 예상외로 가장 입맛에 맞았다.
함박 스테끼밥
'함박 스테끼밥' 은 이 곳 메인이라 해도 될만큼 우리 멤버 4명이
다 맛있어~~~ 하면서 먹었던 메뉴! 예상외로 흔한 맛이었지만, 스테이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먹을수 있을 것 같다. 마요네즈 감자샐러드가 톡쏘는 맛이 있어 느끼하다고
호불호 갈리긴 했지만 나는 이것마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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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밥
'토끼밥'은 말그대로 공깃밥이다. 튀김가루와 빠싹한 김이 올려져있다.
가격도 9천원대~만원초반대로 저렴한 편이고,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가 많았던 집이다.
큰 메뉴판에 딱 하니 '크림카레우동'이라고
'꼬꼬네 하이얀 우동'이랑 비슷하게 생긴
그릇 가득 새하얀 크림이 올려진 메뉴도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겠다.
오픈시간 매일 10: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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