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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seoul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진한 크림 파스타 라면

by 리리셰 2019. 3. 2.

풀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농심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파스타류 간편 라면은 많이 나와있었지만 딱히 먹고 싶단 생각은 없었는데
이 라면은 디자인을 보고 꽂혔다. 편의점에서 구매(가격 1500원)

디자인도 귀엽고, 조리시간도 5분이고, 평소 토마토 파스타보단
크림 파스타를 찾는 내가 도저히 보고 지나칠수 없어서 하나 챙겨왔다.
젖가락으로 콕콕 찍어서 물을 빼주고
분말에 비벼먹는 형식이겠지? 생각했는데 예상대로다.
조리예 사진을 보니 진짜 그럴싸 하지만
보는 그대로 믿으면 안되기에 반신반의 하며 개봉!

 

 

액상소스는  없었고 가루 형식의 소스분말가루만 2개가 있다.
하나는 까르보나라 소스분말, 두번째는 미트크림소스분말.
미트크림이라니 토마토..소스 맛을 내는 분말인가? 생각했더니 아니다.

 

 

우선 까르보나라 소스분말을 부어준 모습.

 

 

그 위에 미트크림 소스분말을 뿌려준 모습.
미트크림소스분말이 붉을거라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하얀 가루였다.
분말에서 부터 진~한 크림 향이 올라왔다.

 

 

끓는 물을 부어주고 기다렸다가 물을 빼주고 섞어준 모습!

 

 

물을 남겨주면 국물 자박하게 먹을 수 있다, 실제 먹는방법에도
일정부분 물을 남기라고 적혀있다.
나는 진한맛을 느끼기 위해 물은 거의다 빼고 먹었지만 꾸덕꾸덕 했던게
더욱 만족스러웠던 맛!
라면스프 특유의 자극적인 맛도 느껴지기도 한다.

라면 특성상,
직접 레스토랑 등 가게에 가서 먹는 파스타 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바쁘고 간단히 해결하고 싶을때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재구매 의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