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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jeju

[제주애월]호커센터 - 메뉴, 칠리랍스터, 볶음밥

by 리리셰 2018. 7. 17.

정말 포스팅을 쓰면서도 이 집 다시 가고 싶다 생각만 든다.

제주 애월에 위치한 '호커센터'

락사, 쌀국수, 볶음밥, 볶음면..그 중에서도 엄청난 밥도둑이었던 메뉴

칠리 랍스터가 있는곳.(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늑대랑 애월 놀러가기전 미리 찜해두었던 곳이다.

7월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바다구경 갔다가 못참겠어서

얼른 '호커센터'로 들어갔다.

 

개성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

 

식탁위에 올려져 있던 악기.

퉁퉁 팅기면 소리가 난다.

 

[menu]

 

메인 메뉴는 랍스터.

랍스터는 칠리, 블랙페퍼, 버터 코코넛 3가지 맛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는다.

랍스타 메뉴는 하나당 가격은 35000원 정도이고,

게(크랩) 10000원, 왕새우4마리(쉬림프) 10000원으로도 먹을 수 있다.

 

사이드메뉴로는 싱가포르식 해물 볶음밥(13000원), 크런치 시리얼 새우(15000원)가 있고

꽃빵 2000원, 밥 1000원을 추가해 주문이 가능하다.

그외에 면요리인 락사, 쌀국수와 인도네시아식 볶음면 '미고랭'이라는 메뉴가 있다.

 

늑대와 내가 고른 메뉴는

칠리 랍스터와 해물 볶음밥, 꽃빵 추가, 밥 추가!

둘이서 먹기는 많은 양이다.

 

세팅도 예쁘게 해놓고 기다렸다.

rk

 

대박 비쥬얼!

 

칠리 랍스터

 

소스가 랍스터와 잘어울리며 굉장히 풍부하고 맛있어서

밥이랑 비벼먹어도 정말 괜찮았다. 밥도둑이다.

매운맛은 아니고 적당히 매콤달콤하다.

살만 발라먹어도 적당히 짭조름한게 입맛에 맞는다.

 

 먹으면서 정말 늑대랑 나랑 감탄만 연발했다. 정말 너무 맛있다.

여태 포스팅한것중에서도 가장 맛있다.

살도 꽤 두툼해서 살만 다 발라먹는것도 시간이 걸렸다.

칠리소스와 정말 환상궁합인 랍스터!

비싼가격을 줘도 전혀 아깝지 않는 맛이다.

밥이랑 비벼먹어도 최고다.

같이 나온 꽃빵에 랍스터 소스와 찍어먹어도 별미이다.

rk

 

 해물 볶음밥

 

약간 불맛이 나는듯했고 오징어, 새우 등이 많이 들어가 있다.

짜고 자극적인 느낌은 없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자장면집의 볶음밥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았던 맛.

 

(랍스터 소스에 찍어먹는)꽃빵

 

아이스티


전체샷

 

rk

 

밥도 볶아먹었다.

 

칠리 랍스터 리조또같은 맛.

게장에 밥비벼먹는것과는 또 다른 맛.

게장에 밥비벼먹는것보다 개인적으로 이 곳이 훨 맛있다.

해물 볶음밥을 소스에 비벼먹을수도 있지만

소스 본연의 맛을 느끼기위해서 밥한공기를 추가해서 비벼먹었다.

 

간만에 만족스러운 집을 찾았다.

늑대와 이 곳에 한번 더 오기로 했다.

블랙페퍼 랍스터 먹으러.


매일 12:00~20:00 브레이크15:00~17:00 주문마감 20:00 /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