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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jeju

[제주한림]옥만이네 - 메뉴판, 해물 갈비찜, 갈비국밥

by 리리셰 2018. 7. 19.

오늘은 한림항구쪽에 위치한 '옥만이네' 갈비찜 포스팅!

후덥지근한 여름, 시원한걸 먹어줘야 하지만

얼마전 먹은 뜨~뜻한 찜이 생각나 다시 찾아간 곳.

점심시간, 일부러 사람 북적거릴시간대를 피하기 위해서 좀 빨리 찾아갔다.

앉은지 10분 후쯤 사람들이 엄청 몰려왔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테이블은 우리 하나 뿐이었는데ㅋㅋ

역시 맛집이라는곳을 반증하던 곳!

찾아오는 손님중 마을주민이나 가까운곳에서 온 사람들은 대충 느낌이 오는데,

바캉스룩으로 한껏 차려입고오는 사람들을 보니 관광객인듯 싶은데

한림 맛집 검색을 치니 이곳이 나와 여기로 찾아온 것일 수도 있다!

한림 맛집치면 여기 리뷰는 어마어마한데

이미 맛으로 오래전부터 인정받았다는 것.

 

이 가게 간판을 보면 '갈비국밥'이라는 글과 함께

옥만이네를 소개하고 있다.

해물갈비찜말고도 국밥도 메인인가 보다.

 

 [menu]

 

갈비국밥 8000

뚝불고기 8000

곰탕 8000

해물맑은탕 12000

해물국밥 12000

파전 5000 / 고등어구이 5000

갈비찜 대 62000

42000

불고기 전골 대 52000

38000


 우리는 해물갈비찜 '중'을 시켰다.

추가로 밥한공기도.

 

깔끔한 기본반찬들.

 

계란 후라이 셀프코너가 있는데

가서 먹을만큼만 직접 후라이팬에 요리해서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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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갈비찜 '중'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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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구이

 

찬으로 나왔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온 고등어!

 

둘이 많이 먹는 편인데

찜 '중'짜리는 아쉽게도 싹싹 비우지 못했다. 양이 후덜덜~하게 많다.

원래는 찜을 다해치우고 남은 재료와 국물에 밥을 솔솔 볶아 볶음밥으로 먹으려고 했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일찍 배가 차서 도저히 먹을수 없을 거 같아

시켜놨던 밥한공기로만 마무리를 했다.

 

정말 온갖 해산물들을 아낌없이 듬뿍듬뿍 넣어 바다향이 느껴지는 듯 했으며 건강해지는 느낌. 

홍합, 새우, 문어, 전복 등 굉장히 많다. 재료들을 아끼지 않는 집.

 

소스는 맵진 않았고 매콤하고 적당히 달며 아주조금 짭쪼름 했다. 칼칼함도 추가!

다행히 자극적이지 않아 밥과 고기를 같이먹기도 하고, 소스를 듬뿍 적셔 먹을수 있었다.

숟가락에 밥을 떠서 잘라놓은 문어조각과 고기와 채소를 올려먹으면 GOOD!!

밥도둑!!!!

몇달전부터 빨간국물의 갈비찜만 찾고 있었는데 가장 입맛에 맞는 곳을 찾았다.

안먹은지 좀 오래됬는데, 정말 꿈에 그리던 맛ㅜㅜ!

재방문의사 있다.

이정도면 지인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해줘도 괜찮을 듯 하다.


매일 07: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