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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형제섬 보말칼국수 - 메뉴판, 돔베고기와 죽 여자사람친구랑 까사데비발디에 몇일동안 살다가 제주시로 넘어가는 길, 점심을 먹기 위해 형제섬 보말칼국수를 방문했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불지 않고, 잔잔했던 날. 식당은 바다를 끼고 달리면 바로 보이는 곳이었고,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초보 운전자인 나에게 참 만족스러웠던 곳. M E N U 2인 세트는 보말칼국수 2개와 돔베고기 중간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말칼국수 한그릇은 보말죽으로 바꿨다. 돔베고기 대사이이즈는 25000원을 내고 먹을 수 있다. 세트메뉴는 사람 수가 추가 될수록 흑돼지 수제 떡갈비와 매생이전이 추가로 나온다. 식당은 1인 1메뉴가 원칙이니 주의. 보말칼국수 매생이와 함께 진한 국물맛을 냈다. 면도 탱탱하고 쫄깃쫄깃하다. 전복죽 전복내장을 더했다. 깨와 참기름으로 더욱 .. 2020. 1. 17.
[안덕]서귀포시축협축산물플라자 - 메뉴판, 모듬구이 여자사람친구와 안덕면의 산방산이 정가운데로 보이는 까사데비발디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낮잠도 자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서귀포시축협축산물플라자로 향했다. 축협 출처의 한우라 맛은 걱정안해도 되겠다. 식당의 휴게시간은 오후 4~5시. 한시간 동안이다. 이 시간대만 피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 정도까지 가면 될 것 같다. 9시까지 운영이니, 마지막 주문 시간과 먹는 시간을 감안해서^^! M E N U 여자사람친구와 나는 한우모듬구이 소사이즈(600g) 한접시와 후식으로 물냉면 한그릇을 주문했다. 멸치볶음, 김치, 육회, 양념게장, 시금치 등의 반찬이 나오고, 한우와 참 잘 어울리는 양파소스가 나온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전 육회에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먹었지만, 비린맛 없이 육즙이 느껴지며, 고소하고.. 2020. 1. 16.
[서귀포]빌레왓 - 메뉴판, 블랙버거, 전복 보말 리조또 약간은 더위가 느껴지기도 하는 봄날씨, 이번 여행 목적지는 서귀포항이 보이는 화순금해수욕장. 물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는 스노쿨링 장비까지 가져와서 헤엄치며 놀고 나는 금색모래 위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친구와 모습 바라보다가 누워있기도 했다. 오랜만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다가 숙소가서 뻗고 맛집을 검색해 '빌레왓'을 발견! 흔하지 않은 메뉴, 제주의 특징을 잘 살려낸 특이한 메뉴라는 점에 이끌렸다. 빌레왓 가게 외관 모습은 정원같기도 했다. 가게 바로 앞에서 어린아이가 비눗방울을 불며 장난치고 있었다. 안에 들어가서 창가뷰쪽으로 자리를 했는데 마침 딱 점심시간 타임이라 아이들 포함한 손님들이 많아져 우리는 조용하고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바깥 자리로 옮겼다. 테이스티로드라는 방송 프로그램에도 나온적이 있고,.. 2019. 6. 4.
[성산일출봉]성산카베츠 - 메뉴판, 딱새우 야끼소바, 흑돼지 돈가츠 노을이 질때 강가를 따라 같이 자전거를 탔던 기억, 일몰을 보고 미래를 약속했던 순간, 하나하나가 모두 영화 같았던 성산일출봉 여행. ​ 맛있는것도 참 많이 먹었다. 성산일출봉 쪽은 번잡하기도 하고 상가들이 다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라 딱히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괜찮았던것 같다^^ 이번에 찾아간곳은 성산카베츠 라고 이미 인스타에서 성산맛집이라 치면 금방 나오던 곳이었다. 게다가 나의 최애 메뉴 돈까스를 판다기에 망설임 없이 가자고 정했던 곳이다. 이 가게의 외관 디자인은 인상 깊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무드가 느껴져 그래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수 있었을거라 본다ㅎㅎ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안찍었지만 방도 있다. 하지만 내가 끈이 아주 긴 샌들을 신고 있어서 신고 벗기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 2018. 12. 8.
[제주대정]산방식당 - 메뉴판, 밀냉면, 수육 직장쉬는날, 오늘은 특별히 엄마아빠랑 대정으로 점심먹으러 갔다. 더운날도 아니고 그렇다고 추운날도 아니었다. 근데 갑자기 엄마아빠가 냉면이 땡긴다고. 우리집에서 무려 30분이 넘는 거리지만, 오일장도 열리고, 냉면이 먹고싶고 드라이브할겸 출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는 냉면집을 찾아가봤다. 푸른색 인테리어의 큰 건물!! 산방식당 1호점 입니다. 2호점은 이도동 -시청쪽에 있다. 가게옆엔 작은 주차장이 있다~점심때 맞춰가서 주차장은 꽉찼다. 식당안으로 들어갔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북적북적 꽉차있었다. 젊은사람부터 어르신까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즐길만큼 맛이 호불호심하지 않은 곳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서빙하는 분들은 엄청 바빠 보이고~ 그만큼 인기많다는 뜻!! 마을 사람들, 도민들이 자주 ..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