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정]산방식당 - 메뉴판, 밀냉면, 수육

 

 

직장쉬는날, 오늘은 특별히 엄마아빠랑 대정으로 점심먹으러 갔다.

더운날도 아니고 그렇다고 추운날도 아니었다. 근데 갑자기 엄마아빠가 냉면이 땡긴다고.

우리집에서 무려 30분이 넘는 거리지만, 오일장도 열리고, 냉면이 먹고싶고 드라이브할겸 출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는 냉면집을 찾아가봤다.

푸른색 인테리어의 큰 건물!!
산방식당 1호점 입니다. 2호점은 이도동 -시청쪽에 있다.
가게옆엔 작은 주차장이 있다~점심때 맞춰가서 주차장은 꽉찼다.

식당안으로 들어갔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북적북적 꽉차있었다.

젊은사람부터 어르신까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즐길만큼 맛이 호불호심하지 않은 곳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서빙하는 분들은 엄청 바빠 보이고~
그만큼 인기많다는 뜻!!

마을 사람들, 도민들이 자주 찾는 집이 진정한 맛집같다.

 

[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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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 답게 간소하게 메뉴는 비빔, 물, 수육이 다. 그래서 다시켰다

밀냉면, 비빔밀냉면으로 작은 사이즈는 7000원에 큰 사이즈는 1000원 추가한

8000원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수육은 13000원으로 모든 메뉴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저렴한편.

 

 

 

 기본 찬들은 깔끔하게 나오고, 손님들이 많았음에도 생각보다 메뉴들이 빨리 나왔다.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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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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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 물냉면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듯한 비쥬얼들!

이 맛집은 냉면들을 소면으로 쓰지않고 굵은면을 쓴다.
그래서 씹는맛도 있고, 씹을때 잘끊어져서  먹기도 편하고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소면보단 굵은면이 제입맛엔 더 맞았다.
새콤달콤 비빔냉면, 감칠맛나는 냉면.

밀 냉면은 감칠맛나는 육수로 맛이 풍부해져 남김없이 다 먹었다.

비빔 물냉면은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편.

 

주인분이 수육도 맛있게 삶는 방법을 알고 계신것 같다.

이 가격에 양도 푸짐한 편이고 가성비좋은 냉면집이다.
그래서 수육도 유명하다. 왜 맛집인지 알겠다..

엄마아빠도 이 냉면집 수육이 엄청 맛있다고 했다.

전혀 퍽퍽하지도 않고 무척 부드럽게 삶아져서 목구멍으로 잘넘어간다.

냉면위에 수육을 올려놓아 함께 먹어도 입에서 살살 녹는다.
시원하고 간단한 한끼,

속도, 뒷맛도 깔끔!
무척 더워질때 한번 더 찾아갈만한 곳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해줄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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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18:00 명절, 수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