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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jeju

[제주노형]더스트롱홀드 - 메뉴판, 멕시칸 화지타, 만조 파스타

by 리리셰 2019. 2. 22.

노형오거리를 지나칠때 마다 강렬한 빨간간판으로 계속 시선을 사로잡던 곳이었는데, 간판만 봐도 분위기기 좋을 것 같은 집이었다.
카페인지, 펍인지, 레스토랑인지 몰랐지만, 저기는 어떤 곳인가? 하고 찾아보니 가격도 친절한 카페 겸 레스토랑 이라고 한다.
카페는 잘 안가는 편이라서 디너타임으로 가보자 하고 찾아간 곳이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내부 인테리어 등 분위기는 볼 만했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많아서 빈테이블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창가 쪽은 아쉽게도 만석이어서, 적당한 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M E N U


 

메뉴들은 보다시피 아주 많은 편이다.
크게 파스타, 피자, 리조또, 필라프, 스테이크 등 고기류, 햄버거, 샐러드, 디저트, 사이드 디쉬로 나뉘는데 가벼운 식사도 가능하다.
맥주 등 와인들의 종류도 많다. 데이트 코스 로도 괜찮을 것 같다.
더스트롱 홀드는 모든 파스타 메뉴에 2000원을 추가하면 두배의 양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혜자스러운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 메뉴들을 맛보고 싶었기 때문에 파스타는 1인분만 주문해서,
화지타, 게살리조또, 고르곤졸라&만조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이렇게 4접시를 주문했다.

게살리조또는 게살과 날치알이 들어간 크림 소스 파스타이고,
화지타는 (멕시코식 철판요리) 닭고기과 새우, 야채 등을 또띠아에 싸 3가지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다.
고르곤졸라&만조 파스타는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 베이스로, 구운 소고기를 얹은 메뉴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과 함께 나온다. 손님들이 많았음에도 4개 메뉴 모두 빨리 나왔다.

 

게살리조또

명란 파스타 비슷한 느낌, 게살을 섞은 진한 크림소스가 느껴진다. 특히 명란 파스타를 잘먹는 사람들에게 추천!
개인적으로 4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다. 간이 쎄지 않고 부드러우며 아이들도 좋아라 할듯한 맛이다.
맛으로는 딱히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다.

 

고르곤졸라&만조 파스타

크림파스타에 스테이크를 같이 먹는 느낌.
치즈 소스의 파스타를 돌돌 말아 고기를 얹어먹으면 담백하고 풍미가 느껴진다.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

 

화지타

고기, 새우 와 야채 등이 볶아져서 나오는데 철판요리 특유의 불향이 느껴진다.

세가지 소스도 평소 먹어볼 수 없는 독특한 맛들, 더스트롱홀드 화지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늑대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 이국적인 멕시칸 요리.

 

고르곤졸라 피자

누구나 무난히 먹을 수 있는 피자. 두께는 얇으니 과하지 않게, 무겁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고르곤졸라 피자위에 화지타 재료들을 얹어서 먹었고 또띠아에 싸먹을 때 보다 더 맛있다.
역시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
가격도 친절하고 재방문 의사 있다. 분위기 좋았던 맛집!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