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홍대개미 - 메뉴판, 스테이크덮밥, 연어덮밥

 

퇴근하고 평소 궁금했던 홍대개미를 찾았다.
시설은 깔끔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멀어서 좋았다. 조용하게 즐기고자 맨 끝자리로 가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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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많아서 뭘 먹을지 몰라서 커플세트로 주문! 
스테이크덮밥+연어덮밥+리코타 치즈 샐러드+음료 1캔 
 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이블에는 작은 팻말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덮밥이 싱거우면 소스 또는 밥을 추가해서 먹으라는 등 김치와 산고추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스테이크 덮밥은 무조건 미디엄 레어로 나온다고 한다. 굽기 선택은 불가능!

 

귀여운 디테일의 하트모양 빨대! 

 

전체샷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치즈가 마시멜로우처럼  쑹덩쑹덩 큼지막하게 잘라져 나왔다. 
올리브, 토마토, 채소들과  새콤한 드레싱의 조화로 부드럽고 아삭아삭하고 싱싱한 식감이 느껴졌다. 

스테이크덮밥

가장 기대했던 메뉴다! 미디엄 레어라서 내 입맛엔 맛지만 생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덮밥아래는 소스와 밥이 깔려있고 겨자와 양파, 파가 데코되어 있었다. 

 

연어덮밥

짭짤한 간장 소스로 양념된 밥과 생연어, 겨자, 어린채소의 조합. 
 늑대는 손도 잘 안댔던 메뉴. 그러나 나는 괜찮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 포스팅하며 생각드는 건 스테이크 덮밥은 대중적으로 누구나 잘 먹을 수 있을것 같은 메뉴였지만 개인적으론 독특했던 연어덮밥의 맛이 더 인상에 남았고 다시 한번 찾는다면 연어덮밥을 먹겠다. 
상대적으로 스테이크덮밥이 연어덮밥보단 호불호가 덜 할것 같다. 
배부르고, 알차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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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