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마당집 - 메뉴판, 도민 갈비집, 막창

Location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매주 화요일 휴무

포스팅 쓸 것들 한가득,,,내일은 또 이리저리 갈 곳이 많아 바쁠것 같아서 어서 빨리 포스팅을 써야 한다! 몇일 전에 둘이서 도민들이 자주 찾는 숨꿀맛집인 마당집을 찾았다. 왜 식당이름이 마당집인가 했더니 식당바로 옆에 풀밭깔린 마당이 펼쳐져 있었고 장미꽃 등 알록달록한 꽃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어 뷰가 참 볼만 했는데, 이런 이유로 마당집이라는 이름을 붙이신것 같다. 식당의 외관은 딱히 별거 없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뷰를 보며 고기를 먹을 수 있다!

 

 

Menu

 

이곳은 예전부터 자주 찾아왔던 곳인데 생갈비, 가브리살도 참 맛있는 곳이다. 뷰도 좋은데 가격도 친절한 편! 하지만 이날은 막창이랑 양념갈비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막창 2인분과 양념 1인분을 주문했다. 3인분이지만 막창이 양이 적기 때문에 두명이서도 과하지 않게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

 

바당집의 반찬들은 모두 괜찮은 편이지만, 나는 특히 말랑말랑하고 고소한 두부 반찬을 좋아한다. 양념갈비에 먹는 파지와 막창에 찍어먹는 된장 땅콩 소스도 내 스타일.

 

 

양념갈비 1인분과 막창 2인분! 비주얼 대박,,,배고파

 

 

된장, 고춧가루,  땅콩 등으로 맛을 낸 소스와 막창의 조합은 상당히 괜찮았다. 고소하고 담백했으며 질기지도 않고 씹기 편하다. 막창 먹고 싶을때 이 곳으로 다시 방문할 의사 있다. 양념갈비를 먹으러 왔는데 막창에 더 손이 가더라는,,ㅎㅎ 그렇다고 양념갈비가 별로인것도 아니다. 양념갈비도 맛있는데 막창은 더 맛있었기 때문. 이 식당은 도로변가랑 가까운 위치이지만 꼭꼭 숨겨져 있어 도민이 아닌이상 차를 타고 가다가도 외지인들은 찾기 힘들 것이다. 마당집은 탐라의원 뒤쪽에 위치한 것만 알면 찾아가기 쉽다. 

 

된장찌개

밥 한숟가락 국에 말아 먹고 깔끔한 마무리! 적당히 짜고 구수해서 고기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도 두명이 밥 한공기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