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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jeju

[bhc]치레카 - 메뉴판, 순살(진~한 갈릭)

by 리리셰 2018. 8. 10.

평소 갈릭 류 치킨은 잘 안먹는다. 후라이드에 비해서 더 깊고 달콤한 맛이

있긴 하나, 내 마음에 차는 치킨은 못찾아서 다른 치킨들만 먹고 있다.

BHC 에서 자주 주문을 하는 편인데, 신메뉴가 나오면 즉시 먹어보는 스타일이다.

가격은 양에 비해 부담스럽지만 맛있고 계속 생각나 끊을 수 없는 집^^..

 

많은 치킨브랜드중엔 개인적으로 BHC가 가장 입맛에 맞는다.

뿌링클(순한맛, 매운맛)은 유명하니까 말할것도 없고, 스윗텐더라고

부드러운 살과 요커트 소스를 함께 먹는 메뉴가 참 별미이다. 새콤달콤 그 자체.

이 브랜드는 특이한 메뉴들이 많아 다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살들도 무척 부드럽고, 배불러서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먹어도 맛있다!

 

[menu]

 

BHC 하면, 요즘은 뿌링클 또는 커리퀸을 가장 많이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뜬금 갈릭치킨이 떠올라 '치레카'를 주문했다.

설명에는 달콤하고 짭쪼름한 마늘과

바삭한 후레이크로, 풍미가 깊은 메뉴라고 소개되어 있다.

주문하고 여유있게 기다렸다. 매장마다 가격은 다르다.

한림점은 20000만원에 주고 사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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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이제껏 먹었던 갈릭치킨과는 많이 다른 특색있는 맛이다.

한눈에 봐도 소스들이 대충 묻어있는게 아닌 범벅수준! 이라서 맛이 진~하다!

소스에서는 아주 미세하게, 라면스프의 맛도 느껴졌다.

보통 양념치킨류는 소스에 젖어 겉 튀김부분은 눅눅해질수도 있는데

요 메뉴는 바삭바삭하다^^ BHC는 참 바삭바삭하게 잘튀기는것 같다.

 

남동생이랑 먹었는데 남동생은 못느꼈다가 내가 "스프맛 난다"하니까

그제서야 "그런것 같네~" 라고 말한걸 보니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다. 

튀긴 마늘은 굉장히 바삭하고 느끼할 수 있었던 치킨의 맛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마늘도 평소에 잘 안먹는데 이날은 마늘을 벅벅 긁어보아 치킨위에 올려놓고 먹었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고, 생각보다 기름기가 적어 느글느글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다.

조각조각, 한 입에 넣기 쉬운 사이즈로 입에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점은 장점! 

 

양은 두명이 먹기는 부족한 편, 가격대비 가성비(20000원)는 아쉬웠던 부분!


매일 13:00~24:0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