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써프라이드 치킨 - 양파+갈릭+시리얼의 조화

주말 본가를 갔더니 엄마가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이라며 맛있다, 먹어보라고해서
내미셨는데 시즈닝 후레이크가 범벅된 치킨이었다.
이건 무슨 가루지? 하고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봤더니 갈릭소스로 버무려진거 같은데 참 내 스타일이었다. 갈릭이나 후라이드류 치킨은 내 입맛엔 심심해서 잘안먹는 편이다.

옆에 누가 갈릭, 후라이드를 먹으면서 냄새를 풍겨도 딱히 먹고 싶지 않아할 정도로
나는 자극적인 맛의 메뉴들에게 익숙해져 버렸던 상태.
하지만 이 메뉴를 나중에 다시 주문해서 먹고 싶다고까지 느꼈었다.
 그렇다고 이 메뉴가 자극적인 편도 아니다. 적당히 삼삼하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생겨
먹게 되었다. BBQ 써프라이드 라는 이름의 메뉴. 어릴때에는 bbq 순살 후라이드만 먹다 오즘은 bhc치킨들로만 먹고 있었는데, bbq 순살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메뉴도 기대가 됬다.
혹시나해서 치킨먹다 실패할까봐 치즈스틱까지 같이 주문했다.

 

출처 : BBQ홈페이지 캡쳐 
양파+시리얼+마늘의 조화가 특징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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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안이 꽉차니 생각보다 양은 적지는 않았던 편.
 열어보니 치킨튀김 가루들이 산처럼 쌓여있다.
저번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던 치킨도 눅눅했지만 맛있었는데 금방 튀긴 치킨은 어떤맛일까 궁금했다.

 

 

치즈스틱

 

써프라이드 치킨

 

괜찮다. 덜 자극적이라서 질리지 않아 먹을 수 있었다.
 엄마도 치킨을 잘안드는데 이 메뉴는 맛있다고 하신다.
가루에도 갈릭소스가 잘 베어있어서 따로 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다. 치킨자체가 괜찮은 맛이다.
재주문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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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64-796-7750